2021년 6월13일 주일 설교
성경말씀: 빌립보서 4:10-13
설교: 정순재 목사
제목: 빌립보서 9 :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Philippians 9 : Through Him who Strengthens Me)
설교영상*: AKPC 유튜브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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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4:10-13] 내가 주 안에서 크게 기뻐함은 너희가 나를 생각하던 것이 이제 다시 싹이 남이니 너희가 또한 이를 위하여 생각은 하였으나 기회가 없었느니라. 내가 궁핍하므로 말하는 것이 아니니라. 어떠한 형편에든지 나는 자족하기를 배웠노니 나는 비천에 처할 줄도 알고 풍부에 처할 줄도 알아 모든 일 곧 배부름과 배고픔과 풍부와 궁핍에도 처할 줄 아는 일체의 비결을 배웠노라.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내가 모든 것을 할 수 있느니라.
물질 만능주의 세상 속에 교회가 서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교회도 물질로 모든 것이 가능한 세상의 흐름에 점점 스며들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회는 땅에 속한 기관이 아니라 하늘에 속한 기관임을 잊지 맙시다. 세상의 방식으로 모든 것이 가능한 기관이 아니라는 말입니다.
오늘 사도바울은 매우 기쁜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의 기쁨을 받아든 후원금과 선물 때문으로 이해하지 말아야 됩니다. 교회는 넉넉할 때 기쁘고 부족할 때 슬퍼하는 기관이 되어선 안 되겠지요. 넉넉하면 가능하고 부족하면 불가능한 곳이 교회일 수 없다는 겁니다.
우리가 무엇에 관해 가능하다고 판단할 수 있는 경우는, “내게 능력 주시는 자 안에” 우리가 머물 때 입니다. 성도의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물질의 많고 적음이 여러분의 기쁨의 이유가 되지 않길 바랍니다. 연약한 모습이 있더라도 그리스도를 모신 삶 때문에 늘 하늘의 평안을 누리길 바랍니다. 에덴스 한인장로교회 성도들 모두가 그렇게 사시길 축복합니다.
목장모임을 위한 질문
1. 나는 어떤 요즘 일로 기쁩니까? 어떤 일로 슬픕니까?
2. 교회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 생각합니까? 우리교회는 어떻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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